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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를 찾습니다!”
대한민국 연속극 최초로 세쌍둥이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등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6월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 7살의 일란성 남자 세쌍둥이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세쌍둥이는 극중 여자주인공인 정임의 여고 동창 절친이자 정임이 일하고 있는 떡가게 사장인 애란의 아이들. 결혼 초부터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결국 인공수정 끝에 세쌍둥이를 낳게 된다.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셋씩이나 한꺼번에 얻었지만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개구쟁이들 때문에 애란의 인생은 ‘난장’ 그 자체가 된다.
세쌍둥이의 등장은 2010년을 살아가고 있는 부부들의 사랑, 결혼, 이혼을 다룰 ‘결혼해주세요’의 주제와 걸맞은 가족의 다양성을 고려한 캐릭터. 저출산 문제로 출산을 장려하는 시대에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정신없는’ 현실을 그리는 동시에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실제로 인공수정의 경우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 사라 제시카 파커, 줄리아 로버츠 등이 인공수정으로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
문제는 세쌍둥이가 워낙 희귀하기 점 때문에 불거졌다. 일란성에 나이와 성별이 맞고 어느 정도 연기력을 갖춘 세쌍둥이 캐스팅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어렵다는 것.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제작진은 지인들, 전국 연기 학원, 연기 교사 등을 수소문하며 세쌍둥이들을 진땀이 나도록 찾았다는 전언이다.
‘결혼해주세요’ 캐스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어렵게 세쌍둥이를 섭외했지만 천진난만하게 뛰어 놀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금세 얼굴이 굳어지거나 뻣뻣해져 결국 오디션을 통과 못했다"며 캐스팅 과정의 고충을 전했다.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명품 중견 연기자 ‘여우와 솜사탕’ 이후 8년만에 백일섭과 고두심이 국민아버지와 어머니로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연기파 배우 이종혁, 한상진 등이 합류 30대 남성들의 결혼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사과꽃 향기’, ‘현정아 사랑해’, ‘인순이는 예쁘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시선으로 우리네 삶을 그리기로 정평이 나있는 정유경 작가와 KBS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 등으로 열혈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만영 PD가 뭉쳐, ‘명품 작가와 실력파 감독’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결혼해주세요' 작가 정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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