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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주장 박지성의 독백에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갈채가 터져나왔다.
16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에콰도르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2-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이름이 호명 되자 원을 그리며 태극전사들이 그라운드에 자리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허정무 감독은 팬들을 향해 머리위로 하트를 그려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붉은악마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경기장 조명이 모두 꺼지고 주장 박지성의 독백이 이어졌다. "누군가 저희에게 자신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특별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닌 대한민국에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동료의 눈에도 보입니다. 붉은 악마의 함성에서도 들립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투혼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것을 팀이라고 부릅니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경기를 위해 함께 해주는 모두가 한 팀이라는 박지성의 독백이 끝나자 경기장이 터질듯한 함성과 박수가 울려퍼졌다.
이어 태극전사들은 대형 태극기를 맞잡고 경기장을 서서히 한 바퀴 돌았다.
팬들의 함성과 함께 대표팀 선수들은 관중석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승리의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이루었다.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의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몸이 부서지도록, 마음을 바쳐 목표를 달성하고 돌어오겠다. 당당하고 유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하며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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