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녀> 칸서 외신 극찬 속 8분 기립박수…‘전도연 드레스’도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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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봉하여 4일 만에 82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 투자/배급: ㈜싸이더스FNH, 제작: (주)미로비젼). 지난 12일(현지시간)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연일 이슈를 불러일으키면서 국내에서 역시 그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어 5월 극장가 ‘하녀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2010년 가장 격렬한 화제작 <하녀>. 지난 13일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 <하녀> 팀은 14일(금) 오후에 열린 포토콜과 기자회견을 통해 외신 기자들의 큰 관심을 확인시킨 것을 시작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밤 10시 30분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공식 갈라 스크리닝은 2100석에 달하는 객석을 가득 메운 각국 언론과 VIP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영화 상영 전 레드카펫에 오른  <하녀> 팀은 집중적인 카메라 플래쉬 세레를 받으며 시종일관 부드러운 미소와 능숙한 무대매너로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특히
'칸의 여인' 전도연의 가슴골이 아찔하게 드러나는 드레스 역시 많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는 관객들 모두가 8분 여간 기립박수를 보내며 임상수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김기영 감독의 ‘하녀’ 리메이크작으로 일찍부터 <하녀>에 관심을 보여온 외신들은 “단순한 리메이크 아닌 완전한 재탄생.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볼만한 최고급 소프트코어 스릴러”(버라이어티), “한국영화의 보석, 감각적인 사회 풍자가 느껴진다”(할리우드리포터), “19세기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21세기적인 부활”(닌), “매우 관능적인 영화”(필름닷컴)”, “한국에서 온 섹시한 영화! 어디서도 보지 못했을 분명한 클라이맥스”(옵저버), “훌륭한 의의를 지닌 영화”(인디펜던트), “매혹적인 영화!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가 될 것!”(BBC)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칸의 여왕’ 전도연의 귀환과 이정재, 윤여정의 호연에도 “전도연은 한국의 가장 변화무쌍한 배우 중의 하나로 이번에도 깊은 공감 속에 캐릭터 속으로 사라진다”(버라이어티), "남자 캐릭터의 이중성이 마음에 들었고 특히 윤여정의 캐릭터가 훌륭했다"(카이에 뒤 시네마의 전 편집장 샤를 떼송) 등의 호평을 쏟아내 23일 폐막식에 발표되는 수상 여부에 무게감을 더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동시에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며 국내외 안팎으로 2010년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하녀>는 압도적인 흥행세로 이번 주 초 100만 관객을 넘어 주말까지 200만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동시에 거침없이 100만 돌파를 예고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일찍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화려한 캐스팅과 세계가 인정한 이슈메이커 임상수 감독의 연출로 201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13일 개봉하여 오랜 시간 개봉을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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