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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첫 레이스인데 개인적으로 컨디션도 좋고 경기장 시설도 좋아 대구대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새로운 기록을 기대해도 되냐는 말에는 "구체적 기록 보여주겠다는 말보다 훈련한 최선을 기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라면서 "큰 대회에 더욱 집중하는 성격이라 단지 내년 세계대회에는 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은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볼트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 전 몸풀기 등 큰 노력없이도 좋은 결과를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 것은 경기 때 모습만 보고 그런다. 평소 훈련은 죽을 만큼 힘들게 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들은 경쟁자에 비해 월등히 잘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없다고 하지만 코치와 가족들이 동기부여를 해 주고 있다"며 "특히 스스로 항상 최고가 돼야 하고 더 잘해야 한다는 욕심이 동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종목뿐 아니라 멀리뛰기 등으로 4관왕이 되기를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말에는 "코치가 400m얘기는 그만하라고 했다"면서 "지금 얘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선수에게 하고 싶은 얘기로는 "가장 중요한 건 훈련을 계속 열심히 하라는 것"이라 조언하며 "특히 계속해서 문제점도 찾아야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단거리 경기는 경기를 즐길 줄 알아야 하고 나 역시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유럽 등에서도 비올 때 경기한 적 있다"며 "뛸 때 비만 오지 않으면 관계없다"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볼트는 기자회견 중 자꾸 웃음을 짓는 이유에 대해서는 "포즈를 바꾸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환하게 웃으며 계속해서 특유의 장난스런 행동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회견 말미에는 향토미술가 박성배 씨가 볼트에 대한 커리커쳐 작품을 즉석으로 만들어 회견 뒤 볼트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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