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수영, <결혼해주세요> 세쌍둥이 엄마로 발탁

김영주 기자
이미지

개성만점 연기력이 빛나는 배우 정수영이 화제의 세쌍둥이 엄마로 낙점됐다.

정수영은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6월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서 한 번에 남자 아이 셋을 낳은 엄마 박애란 역을 맡는다.

‘결혼해주세요’는 대한민국 연속극 최초로 일란성 남자 세쌍둥이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면서, ‘세쌍둥이 엄마’ 역을 맡게 될 배우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됐다. 지난해 SBS ‘씨티홀’에서도 세 아이의 엄마 정부미 역을 맡았던 정수영은 실제 미혼임에도 또다시 ‘다산의 여왕’을 연기하게 됐다.

정수영이 연기하게 될 박애란은 정임(김지영), 연호(오윤아)와 여고동창 삼총사로, 공처가 남편 진석(최승경)과 세쌍둥이 남자 넷을 말 한마디로 제압할 수 있는 강한 유부녀. 정임과 함께 퓨전 떡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게 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결혼 초부터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결국 인공수정 끝에 세쌍둥이를 낳게 된다.

이후 온 집안을 휘젓는 개구쟁이들의 육아와 가사노동 스트레스를 아이돌을 향한 열렬한 팬심으로 극복한다. 요즘에는 “공항에 우리 지후 선배 마중 나가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몰두할 정도로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에게 꽂혀있다.

저출산 문제로 출산을 장려하는 시대에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정신없는’ 현실을 그리게 될 정수영은 출연작마다 개성이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환상의 커플’의 머리에 꽃을 달고 동네를 휘젓던 광녀 강자, ‘내조의 여왕’의 게슴츠레한 눈빛이 돋보였던 역술인 지화자 등 잠깐만 봐도 잊히지 않는 강렬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것. 이에 정수영이 이번에는 어떤 개성을 불어넣어 애란의 캐릭터를 승화시킬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여우와 솜사탕’ 이후 8년 만에 백일섭과 고두심이 국민아버지와 어머니로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연기파 배우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 등에 이어 정수영까지 합류 든든한 캐스팅 진용을 갖추게 됐다.

또한 ‘사과꽃 향기’, ‘현정아 사랑해’, ‘인순이는 예쁘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시선으로 우리네 삶을 그리기로 정평이 나있는 정유경 작가와 KBS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 등으로 열혈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만영 PD가 뭉쳐, ‘명품 작가와 실력파 감독’의 만남으로 방송가 안팎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