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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의 허정무 감독(55)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23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약 1시간 동안 공식 훈련을 가졌다.
'쌍용양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청용(22. 볼턴)도 24일 한일전을 대비해 비장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청용은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배탈과 함께 설사를 해 조금 힘들다. 크게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잦은 설사 때문에 기운이 좀 빠지기는 한다"고 말했다.
배탈의 원인은 최근 대표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영양제 때문이다. 'CNP 프로페셔널'이라는 영국업체에서 생산 중인 이 영양제는 근력강화, 비타민 보충,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청용의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만 생긴 상황이다. 이청용은 하루 8회에 걸쳐 먹어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곤혹스러워 했다.
배탈과 설사가 계속될 경우, 영양제 복용을 조절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
이청용은 "몸에 좋은 약이라고 하니 일단 먹기는 하지만 정 안 되면 말씀을 드리고 조절하는 방식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선수들만 마신다는 신비의 영양제는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39)의 추천으로 복용하기 시작했다.
한편, 허 감독이 '내일 경기에 뛸 수 없는 선수는 누구냐'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컨디션이 안 좋거나 배탈이 있는 선수"라고 대답해 이청용이 한일전에 결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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