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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하녀> 칸 마켓 15개국 판매 쾌거 ‘2010년 화제작 입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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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봉하여 압도적인 흥행세로 200만 돌파를 예고한 <하녀>(감독: 임상수, 투자/배급: ㈜싸이더스FNH, 제작: (주)미로비젼)가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쾌거에 이어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린 필름마켓에서 15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이루어내며 2010년 최고 화제작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010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관객몰이 중인 <하녀>가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역시 세계 각국 바이어들을 매료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개막하여 23일 폐막한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하녀>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러시아, 이스라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뉴질랜드,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폴, 태국 총 15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홍콩의 경우 영화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유명 제작자 빌 콩이 소유한 ‘애드코 필름’이 일찍이 <하녀>와 계약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만의 수입사 ‘롱숑’은 <쉬리> 이후 10여 년 만에 한국영화를 구매한 것으로, 이탈리아의 수입사인 ‘판당고’는 <하녀>가 한국영화 첫 구매작인 것으로 알려져 <하녀>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바이어들의 확신을 짐작하게 했다. <바람난 가족><그때 그 사람들> 등의 작품을 통해 세계 3대 영화제를 섭렵한 임상수 감독과 <밀양>으로 2007년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도연의 신작으로 일찍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하녀>. 마켓 첫 날부터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하녀>는 상영 이후 강렬한 스타일과 파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찬사가 더해지면서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도 계약을 앞두고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하녀>는 명실상부 2010년 칸 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국내외 안팎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거침없는 관객몰이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하녀>는 오랜 시간 개봉을 기다려 온 영화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5월 극장가 ‘하녀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200만 돌파를 앞두고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의 15개국 판매 쾌거 소식을 통해 2010년 가장 격렬한 영화다운 면모를 입증한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로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 언론의 호평 일색 찬사를 얻으면서 국내외 안팎으로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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