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데렐라 언니’ 천정명·­문근영, 애틋한 ‘버스 데이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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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문근영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탄다.

천정명과 문근영은 26일 선보일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 17회 분에서 가슴 저밋하면서도 아름다운 버스데이트 장면과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진한 포옹 장면을 선보인다.

그동안 절제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이 그동안의 한을 풀 듯 17회부터 자신들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는 잇따른 러브신을 펼치는 셈이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버스데이트 장면은 종적을 감춘 엄마 송강숙(이미숙)을 찾으러 떠나면서 시작된다. 혼자 가겠다는 은조를 기어이 차에 태우고 함께 떠나던 기훈. 하지만 차가 고장이 난 후 부득이하게 버스를 타게 되고, 두 사람은 어깨를 맞댄 채 나란히 앉아 사랑하는 마음을 속삭인다. 특히 기훈은 어느새 옆에서 잠든 은조에게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는가 하면, 따뜻한 눈길로 소중한 연인 은조를 보듬는 등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그려낸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된 이유는 기훈이 대성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은조(문근영)에게 모두 털어놓은 후 오히려 은조를 후련해진 마음으로 대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금 '짠한 미소'를 찾은 기훈(천정명)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인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사랑의 마음을 부담 없이 그리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17회와 18회를 통해 두 사람은 버스데이트 외에도 아름다운 러브신을 선보이게 될 예정.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사랑을 담은 두 사람의 진한 포옹 장면도 담겨지게 된다.

무엇보다 기훈이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를 털어놓는 등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기훈의 모습을 느끼며 은조 또한 독기로 뭉쳤던 마음을 서서히 열어 가게 된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문근영과 천정명이 연이은 밤샘 촬영으로 피로가 쌓인 와중에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사랑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달구고 있다. 18회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멜로 연기가 전개될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4회 분을 남긴 상황에서 급진전을 이루게 될 두 사람의 사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주연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신데렐라 언니'는 8주 연속 수목극 1위를 기록하는 등 흔들리지 않는 독보적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17회에서는 그 외 은조와 짧은 하루짜리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정우(옥택연)의 모습을 비롯해 <대성 참도가>에서 도망친 후 지남의 집에 머물며 뒤늦은 회한을 느끼는 강숙(이미숙)과 강숙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효선의 이야기, 강숙을 대신해 효선과 준수를 이끌어야하는 은조의 모습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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