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메트로 지하철역, 충전 스테이션으로 변모

홍민기 기자

전기자동차시대를 맞아 친환경 교통수단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의 한축인 지하철도 친환경을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5월 26일 오후 4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은 LS전선(사장 손종호)과 '도시철도 전력망과 인프라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개발' 협약을 체결해 전기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역사의 전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충전장치 개발의 기술적 문제를 연구하게 되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전력과 충전기간 전력계통 및 안정성에 대한 기술 검증을 담당한다. 또한 LS전선은 충전기 및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향후 지하철 역사에 충전인프라를 시범설치 후 실증을 통해 세계최초로 역사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기술 및 특허 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이를 사업화하여 수도권과 5대 광역시로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진출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시범 운영하여 관련 기술의 우수성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서울시와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철도분야에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수익증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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