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국인 채권시장 몰린다.

유럽의 재정위기의 출구로 한국채권이 투자처로 주목

박중선 기자

남유럽국가의 재정위기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외국인이 6,000억에 가까운 매도우위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유동성이 아시아에서 탈출구를 찾으면서 한국채권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로하락과 원화급락의 악재로 아시아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북한발 리스크와 미국 금융개혁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24일 6,000억원에 가까운 지수약세를주도하며1,530선까지 하락폭을 확대했다.

대내외적인 리스크 부각에 따른 영향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채권은 계속 사들이고 있다.

이는 최근 천안함사태가 곧 진정될 것이라는 인식이 한국경제의 양호한 펀더맨탈 때문에 채권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들어 24일까지 채권 순매수액은 4조9,214억원이다. 이는 같은기간 증시에서 6조원을 순매도 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시장에 몰리는 이유로 빠른 경기회복과 높은 절대금리 장기적인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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