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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7일 쩐 득 라이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과 양국간 IC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 국간 전파관리·정보보호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형태근 상임위원은 이날 양자면담에서 우선 '디지털 기반의 경제와 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노출, 스팸 등 역기능 예방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형 위원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한-베트남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상시적 협력채널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앞서 ▲IPTV, 디지털이동방송 등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 와이브로(WiBro), 3G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 보호 및 정보 보호 기술 ▲방송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제작 ▲방송통신 기술개발과 표준화 분야 등에 협력키로 했었다.
이에 대해 쩐 득 라이 차관은 "인터넷 문화 확산에 따른 역기능 예방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그는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계획(2010~2020)에 대해 설명한 후, 세부실행방안 수립할 때 한국의 정책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ICT 인력양성 지원과 베트남 정보통신대학설립에 필요한 정책자문 등 방통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형 상임위원은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면서 T-DMB, 와이브로, IPTV, 전파관리시스템, 번호이동서비스 등 우리나라 ICT기술 및 서비스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쩐 득 라이 차관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용이하도록 투자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2014년 ITU 전권위원회 유치 지원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한편 쩐 득 라이 차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6차 방송통신장관회의와 월드IT쇼에 참석한 후 카이스트, 삼성전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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