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천패륜녀는 또 뭐니? ‘바람 잘 날 없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경희대 패륜녀' 사건이 해결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인천패륜녀다.

 

자신을 빌딩 미화원 딸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게시글을 통해 "어머니가 빌딩 미화원으로 일을 하시던 중 A양에게 잠시만 비켜달라고 했지만 A양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엄마는 피하려고 밖으로 나갔고 그 A양은 끝까지 쫒아와 목까지 졸랐다"며 "결국 어머니는 끼고 계시던 장갑을 바닥에 펼치고 무릎을 꿇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 다음날 목 졸림으로 얼굴이 퉁퉁 부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자초지종을 파악한 뒤 이씨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은 뉴시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씨가 간호조무사를 바라보는 학원생으로 알고 있다. 백의의 천사를 꿈꾸는 여성이 엄마같은 미화원에게 어떻게 이토록 잔인하게 대할 수 있느냐"며 "아직도 그 끔찍한 사건 현장에서 청소를 하는 어머니는 화장실 청소를 할 때마다 당시의 악몽이 떠올라 힘들어 하신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경희대 패륜녀보다 더한 상황이다. 어떻게 어머니 같은 어른에게 그럴 수 있느냐"며 분노의 글을 올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는 A양은 미화원인 B씨가 청소 도구를 던져 다리에 상처가 났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쌍방 폭행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며 "B씨는 ‘공소권 없음’, A씨는 ‘기소유예’의 판결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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