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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41)이 이끄는 여자탁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0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을 3-0으로 물리쳤다.
전날 홍콩에서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북한을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5전 전승을 거둔 홍콩에 8강 직행 티켓을 내준 한국(4승1패)은 28일 다른 조 2~3위팀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상대는 추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2승3패로 조 4위에 그친 북한은 13~2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현정화 감독은 북한을 맞아 김경아(33. 대한항공)-박미영(29. 삼성생명)-당예서(29. 대한항공) 등 정예멤버를 모두 내세웠다. 북한의 전력이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
1단식에 나선 김경아는 한혜성을 3-1(11-6 6-11 12-10 11-5)로 따돌렸다. 첫 세트를 먼저 따낸 김경아는 한혜성의 반격에 밀려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10-10 듀스 상황에서 먼저 1점을 얻은 김경아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스매시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김경아는 4세트에서 한혜성의 득점을 5점으로 막아내고 임무를 마쳤다.
맏언니의 활약을 본 동생들은 덩달아 힘을 내기 시작했다. 2단식 주자로 출전한 박미영은 김정을 3-0(11-3 11-8 11-5)으로 완파했다.
박미영은 시종일관 여유있는 경기 운영 끝에 손쉽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무리는 '귀화선수' 당예서의 몫이었다. 김혜성을 상대한 당예서는 20여분 만에 3-0(11-3 11-4 11-6)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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