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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26일 자정(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 한국 월드컵 대표팀 훈련 외에도 최근 선수단 사이 통역 임무를 새롭게 받았다.
아버지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56)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이던 1980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출생한 차두리는 1990년까지 현지에서 생활, 유창한 독일어 구사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차두리의 능력이 같은 독일어권인 오스트리아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차두리는 선수단 숙소 및 식당 등에서 선수들의 독일어 통역을 자청하고 나서 여러가지 생활을 돕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룸메이트 오범석(26. 울산)과 함께 시내로 나가 직접 자전거를 빌려타고 노이슈티프트의 경치를 즐기는 등, 현지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지난 2002년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프로생활을 이어가며 매년 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혹독한 훈련을 치러왔던 차두리에게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 훈련은 또다른 묘미일지도 모른다.
"매년 여름마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 하루에 2~3번씩 훈련하며 운동만 해서 힘든 기억이 많다"고 털어놓은 차두리는 "(선수들이)필요한 것이 있을 때 돕고 있다. (독일)말을 할 줄 아니 기꺼이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쑥쓰러운 듯 웃어 보였다.
차두리는 "(노이슈티프트의 날씨가)생각보다 춥지만 경치도 너무 좋고 (훈련) 환경도 만족스럽다"며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전지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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