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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55)은 강민수(24. 수원)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허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왼쪽무릎 내측인대 파열로 남아공행이 무산된 수비수 곽태휘(29. 교토상가)를 대신할 선수로 강민수를 선택했다.
이로써 강민수는 지난 17일 발표했던 대표팀 26명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후 2주 만에 다시 남아공월드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곽태휘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최소 4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진단이 나옴에 따라 강민수로의 교체는 불가피했다.
곽태휘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강민수 개인에게는 날아갔던 남아공월드컵 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허 감독은 엔트리 26명 압축 과정에서 "강민수는 컨디션 저하가 눈에 띄었고 포지션 경쟁구도에서 조금은 밀린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민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지만, 저조한 활약 끝에 소속팀 주전경쟁에서도 밀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많은 국제경험이 있고 영리한 플레이는 강점으로 꼽힌다. 강민수는 2007년 6월 2일 네덜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부터 현재까지 31차례 A매치에 나섰다.
186cm, 76kg의 날렵한 체격을 자랑하는 강민수는 고양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에 입단했다.
2003년과 2004년에는 18세 이하(U-18)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07년에는 아시안컵 대표로 뛰었다. 베이징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강민수는 대표팀 합류 이후 빠른 시일 안에 수비진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급선무다. 엔트리에서 빠져 일본, 벨라루스전이 열리는 동안 공백이 있지만 개막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답은 없다.
강민수 스스로 최대한 빨리 허정무호에 녹아드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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