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하늘숲추모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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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숲추모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2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됐다. |
정광수 청장은 축사를 통해 “2004년 고려대 김장수 명예교수 장례식이 수목장으로 치러진 이래 시작된 수목장 운동은 ‘묘지 강산’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묘지로 잠식된 산림 회복의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수목장실천회 조남조 이사장도 축사에서 “SK그룹 최종현 회장 유지로 충남 연기군 은하수 공원도 수목장 시설이 있다”며 “아직까지 이 운동이 미미한 것은 유감”이라며 그 기폭제로서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산림청 산림휴양과 염종호 서기관은 “1년간 추모목 2009그루의 38% 계약 체결, 그 중 94% 골분 안치라는 성과에서 33개 기관에서 약 3만명 가량이 추모원을 다녀갔다”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염 서기관은 “설문조사 결과 기독교 33%, 천주교·불교 각각 14% 선호도를 보여 기독교인의 선호가 두드러진다”며 “한편 전체 만족도에서 불만족 2.7%로 묘목을 마음대로 고를 수 없는 점, 교통 이용 불편 등을 지적했다”며 이정표 및 대중교통망 설치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고려대 환경생태학부 변우혁 교수도 “2006년도에 이미 한 조사에서 수목장을 원하는 국민 이 60%”였다며 “철쭉·단풍나무 등 원하는 어떤 나무든 심고, 기존 묘지를 수목장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안우환 교수도 뼈를 중시하는 장례문화와의 배치, 묘목을 고가에 사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불안 등을 자연장 시설 이용이 저조한 이유로 꼽고, 자연장 범위를 산골까지 확대하는 법률 개선과 무엇보다 수목장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사회연구원 김수봉 연구위원은 “수목장은 자연장의 한 형태로 화장한 유골을 수목 주위에 묻는 장법”이라며 자연장을 수목장으로 이해하는 등 그 이해 부족을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았다.
그는 또 기피되는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자체 협력을 지적하고 “자연장지에는 장사법령,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령, 건축법령 총 3개 법령이 관여 된다”며 “용도지역별 자연장지 제한 규정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만장화된 공설묘지에서의 자연장지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나무신문/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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