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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의 카펠라 호텔에서 23명의 남아공월드컵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당초 예고보다 반나절 이른 시점에서 명단 발표를 결정한 허 감독은 차분한 표정으로 선수 개개인의 이름을 호명하며 23명의 윤곽을 공개했다.
23명의 최종 명단에는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 기성용(21. 셀틱), 이영표(33. 알 힐랄), 이정수(30. 가시마 앤틀러스), 차두리(30. SC프라이부르크), 김남일(33. 톰 톰스크), 박주영(25. AS모나코) 등 합류가 유력했던 선수 대부분이 포함됐다.
골키퍼 이운재(37. 수원)는 지난 1994미국월드컵, 2002한일월드컵, 2006독일월드컵에 이어 생애 4번째 본선 출전에 성공했다. 30명의 예비명단 발표 시점부터 본선행이 사실상 확정됐던 김영광(26. 울산), 정성룡(25. 성남)도 승선했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 이후 재활 중인 이동국(31. 전북)은 최종명단에 합류하며 1998프랑스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됐으며, 안정환(34. 다롄스더) 역시 허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이밖에 조용형(27. 제주), 김정우(28. 광주), 염기훈(27. 수원), 김재성(27. 포항) 등 합류 가능성을 꾸준히 높여왔던 선수들도 남아공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2009년 이집트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행을 견인했던 이승렬(21. 서울)과 김보경(21. 오이타 트리니타)도 최근 활약을 앞세워 남아공행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벨라루스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파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곽태휘(29. 교토상가) 대신 다시 호출을 받은 강민수(24. 수원)도 남아공 입성을 이뤄냈다.
그러나 올 시즌 눈에 띄게 컨디션이 저하된 이근호(25. 주빌로 이와타)와 벨라루스전에서 부진했던 신형민(24. 포항), 경쟁에서 다소 뒤쳐지는 것으로 평가됐던 구자철(21. 제주)은 남아공까지 대표팀과 인연을 맺는데 실패했다.
허 감독은 이날 확정한 명단을 오후 중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게 되며, 6월 12일 오후 8시30분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그리스와의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 한국 월드컵 대표팀 최종 선수 명단 (23명)
▲GK(3명)=김영광(27. 울산), 이운재(37. 수원), 정성룡(25. 성남)
▲DF(8명)=강민수(24. 수원), 김동진(28. 울산), 김형일(26. 포항), 오범석(26. 울산), 이영표(33. 알 힐랄), 이정수(30. 가시마 앤틀러스), 조용형(27. 제주), 차두리(30. SC프라이부르크)
▲MF(7명)=기성용(21. 셀틱), 김남일(33. 톰 톰스크), 김보경(21. 오이타 트리니타), 김재성(27. 포항), 김정우(28. 광주),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
▲FW(5명)=박주영(25. AS모나코), 안정환(34. 다롄스더), 염기훈(27. 수원), 이동국(31. 전북), 이승렬(2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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