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가격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 중국 내수 가격을 기준으로 약 9% 정도 하락했다. 또한 철광석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철강 가격의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철강 업종처럼 경기를 약간 선행하는 순환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경기 회복의 기세가 정점을 지나 둔화 국면을 앞두고 있고, 곧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정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업종의 비중을 낮추고, 경기둔화 추세가 실물경기의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철강 가격의 반등 시점은 계절적인 비수기가 끝나는 8월 경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기의 바닥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 그때는 말 그대로 '버선발로 뛰어나가' 철강 업종의 반등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철강 산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이지만, 건강한 철강 기업들에 대해서는 부담없는 주가 덕분에 오히려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순환은 거쳐가는 것이지만, 기업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좋은 기업은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한 불황에도 수익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데, 그럼에도 주가는 대폭락해 저평가 수준에 도달하기도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연초부터 지겹게 이어진 철강 업종의 주가 하락은 이런 의미에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좋은 기업으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베스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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