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화방조제에 국내 최초의 해양구조물 환경시험장 준공

조성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3일 시화방조제에서 한국건자재시험원 및 포스코, 현대건설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해양환경 폭로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험장은 지식경제부의 “옥외·해양 폭로시험장 구축사업(100억원)”의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05년 준공된 서산 옥외폭로시험장에 이어 해양환경 시험장까지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모든 대형 구조물에 대한 시험평가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해양환경 시험장은 교각, 철구조물 등 해양 구조물의 내구성 및 내식성 등을 시험하는 국내최초의 해양환경 시험 설비로,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설계됐으며, 자연적인 바닷물 유입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해양 구조물의 환경시험이 인위적인 환경요인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방법에 의존, 교각 및 철구조물 등 해양 구조물의 수명 예측에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식경제부는 "실제 해양 환경요소를 모두 반영한 금번 해양환경 시험장을 통해 해양 구조물의 부식 및 노후화 진행정도와 해양환경 요인과의 상관관계 분석이 가능해 졌다"며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포스코 등 대형 해양구조물 제조 업체들이 해양환경 시험장을 이용,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경부 관계자는 "제품의 과잉 설계방지 및 최적의 유지보수 관리가 가능, 제품의 생애주기(LCC) 향상으로 년간 약 6,000억원의 경제적 손실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식경제부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제기구(IMO)의 해양환경 규제에 우리기업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해양환경 내후성과 내구성 기준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용어=>SOC구조물:원전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각종 기자재의 내구성(耐久性), 내후성(耐朽性), 내식성(耐蝕性) 등을 실제 해양환경에서 평가 시험
   *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해양 구조물 등에서 떨어져 나오는 녹 발생물 등이 해양 동식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