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통 침구세트로 여름 밤,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 만들기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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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침구의 역할을 중요시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숙면은 건강을 유지해 주는 기본 요건이며, 숙면을 취하려면 편안하고 쾌적한 침구로 잠자리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불면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여름 밤, 땀을 잘 흡수하고 통기성이 좋은 목화 솜과 삼베, 모시를 이용한 전통 침구는 편안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 또한 모두 자연에서 얻은 천연소재를 이용하여 최근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에도 부합하는 전통 침구에 대해 재조명 해본다.

일반적으로 전통 침구는 예단용이나 혼수용으로 구입해 평상시 인테리어에 잘 활용하지 않는 가정이 많다. 하지만 전통 침구의 장점을 알고 디자인을 활용한다면 무더운 여름 밤에도 그야말로 청량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의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전통 침구에서 묵직한 무게감이 있어 요 솜으로 많이 사용되는 목화 솜은 통기성이 좋아 무더운 여름, 잠자리에서 땀을 흘려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우수한 회복력이 있어 일광 건조만으로도 습기제거나 소독이 가능하며, 시즌마다 약 2시간 정도 햇볕을 쐬어주어 관리하면 평생 목화 솜의 푹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삼베, 모시 소재를 덧대어 깔기도 하는데 까칠한 소재가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청량감을 유지시켜준다.


그리고 이불과 요의 안감으로 사용되는 면은 흡수성이 좋아 위생적이면서도 피부에 닿았을 때 쾌적함을 주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세탁에 있어서 홑청을 한땀 한땀 바느질로 떠야 했던 전통 침구의 불편함을 보완해 요즘은 홑청에 단추나 지퍼를 달아 한층 편리하게 개선되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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