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웃도어 마케팅 '튀어야' 산다

잭울프스킨 청계산점, 갤러리 통한 다양한 전시회 실시

김은혜 기자
잭울프스킨 청계산점은 매달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6월은 청계산점 2층 갤러리에서 에코플라워전을 선보인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잭울프스킨의 갤러리를 통한 '튀는'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LS네트웍스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은 청계산점 2층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잭울스프킨 청계산점 이인덕 소장은 "청계산점 직영점이 단지 옷을 파는 매장이 아니라 고객들이 편하게 들려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전시회를 볼 수 있는 장소이기를 바랬기에 2층에 특별히 갤러리를 만들었다"며 "고객들도 특정인들을 위한 특정 공간이 아니라 손쉽게 갈 수 있어서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잭울프스킨 청계산점은 지난해 5월 개장 당시 조각전을 시작으로 사진전 및 지난 4월 '아마존의 눈물 미공개 사진전'을 비롯 5월에는 이창환 작가의 '전통 각자(刻字)전'을 실시하는 등 매달 기획전시회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문화체험의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눈물 미공개 사진전을 보기 위해 일부러 청계산 매장을 찾은 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이번 달에는 장준영 작가의 에코플라워전이 20일까지 전시된다. 계란판 용기를 재활용해 유백색·붉은색·올리브색 등의 다양한 색감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계절 꽃을 그려 넣어 친숙하고도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약 7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인덕 소장은 "앞으로 친환경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진행할 것이다"며 "늦가을에는 한남동 독일 국제학교 학생들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도 잭울스프킨의 친환경 테마에 공감하며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소장은 산장을 운영한 경험과 독일 생활을 십분 살려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고 귀뜸하며, 가족단위의 나들이고객과 등산객들을 위한 문화갤러리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회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럽 내 판매 1위인 잭울프스킨은 독일 내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에서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럽 아웃도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킹·트레킹에서 어번·패밀리 라인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트래블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다.

잭울프스킨은 2008년 8월 26일 코엑스 몰 내에 첫 매장을 열면서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했고,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청담점·용산점·대구 동성로점 등 현재까지 총 10개의 직영점·대리점·상설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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