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쟁이 치열하다. 애플 아이폰에게 초기 시장을 내줘야 했던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안드로이드폰을 일제히 내 놓으며 외산 스마트폰과 한판 전쟁을 치를 태세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을 필두로 삼성전자 '갤럭시A', 팬택계열 '시리우스', 대만 HTC의 '디자이어', 모토롤라 '드로이드'가 있다.
3일에는 소니에릭슨코리아가 '엑스페리아X1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되자마자 15만대 가량 판매되며 '괴물폰'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81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오는 8일에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S'가 선보인다. 3D 그래픽 처리가 뛰어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업체에서는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라는 얘기까지 들린다고 한다.
9.9㎜의 얇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지상파DMB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져 가장 완성도가 높은 하드웨어를 자랑하고 있다는 평이다.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Q'는 출시 날짜를 정해 놓았으나 다소 지연되고 있다. 옵티머스는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로 누구나 쉽고 평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는 직접 제작에 참여한 구글과 협상을 통해 '넥스원'출시를 준비중이다. 아이폰의 네번째 모델 4G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아무튼 국내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천하’다. 이동통신 업체와 휴대폰 제조사들이 일제히 스마트폰 마케팅에 열이다. 이제는 아예 일반 휴대폰은 시장에서 뒷전으로 밀렸다.
SK텔레콤, KT, 통합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올 상반기 총 45종의 새 휴대폰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중 11종이 스마트폰이다.
그러다 보니 통신업체들의 휴대폰 보조금도 스마트폰에만 집중돼 40만∼50만원의 일반 휴대폰 구입비용이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비싼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스마트폰이 세계 휴대폰기술 발전과 신규 시장을 주도한다 해도 여전히 전체 휴대폰 시장의 절반 이상은 일반 휴대폰이 이끌어 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따라서 일반 휴대폰 사용자에게도 스마트폰과 차별받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통신업계의 균형 잡힌 마케팅이 필요하다.
워낙 스마트폰 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울며 겨자 먹기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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