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찍어달라구요? 따따불을 원하면 코스닥 주식, 따불을 원하면 유가증권을 하세요. 뜨뜨미지근 소심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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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기획부장 |
그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큰 수익을 내는 것 보다, 시중 예·적금 금리보다 수익이 좋으면서도 안정적인 것을 추구한다. 이러한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뜨뜨미지근하다'고 표현한다.
5일 그가 추천한 펀드의 수익 기대치는 '금리 3%' 정도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김 부장 자신도 들었다는 '뜨뜨미지근 소심한' 펀드는 3가지였다.
먼저 '동북아1호선박투자회사' 펀드다.
선박투자회사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선박을 취득하고, 이를 해운선사에 용선(임대)함으로써 얻게 되는 용선료(임대료) 수입을 투자자에게 채권 이자형식으로 배당한다.
김 부장은 "(액면가가) 5000원 정도 하고, 지금 수익은 6% 정도다"며 "올해 말까지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금액 3억원 미만은 5.5% 분리과세된다. 올해 11월이 만기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대우2010분리과세SOC Wrap'이다.
유료 도로·터널·교량 등의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대상인 14개 자산 중 13개 자산에 정부수입보장 제도가 적용되어 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해당연도의 배당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한다.
김 부장은 "수익은 매년 6.5~7% 정도로 물가상승률에 따라 늘어난다"며 "장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형투자회사1호' 펀드.
김 부장은 "3년 반 전에 유행했던 베트남 펀드로, 당시 투자자들은 한투·미래에셋 등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15% 손실로 5000원인데 4400원이 됐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3580원에 거래된다"며 "디스카운트(할인율)가 높다. 내년 11월이 만기고, 지금대로만 가면 연평균 14% 수익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화끈하게 하고 싶다면 주식형펀드를 분할매수하는 것도 좋다"며 코스피 1650을 기준으로 삼아 해보니 연간 10% 수익이 났다는 경험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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