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통업계, 사회 공헌 활동 적극 나서

김새롬 기자

유통업계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나섰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9년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해 지역사랑, 환경사랑, 이웃사랑,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4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랑으로는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연간 100만명의 고객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 지역 음악회 개최, 지역 예술가 지원, 열린 갤러리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사랑으로는 'e파란'이라는 캐릭터로 전국 최대 어린이 환경운동인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을 구성하고 '환경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08년10월에는 태양광, 풍력, LED조명, 빙축열, 고효율 모터 등 69개의 다양한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40%,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대한민국 그린 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1월에는 환경부와 자체 상품에 '탄소 라벨'을 표기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웃사랑으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전국 규모의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홈플러스 데이'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도 한국네슬레와 공동 기획하여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판매 수익 일부와 고객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1300여 가구 7000여명에게 1년간 생활필수품을 지원해주는 '희망 3030'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희망 3030'프로젝트는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생필품 구매 시 30%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전체 지원 금액 규모는 1년에 14억원 규모다.

 

롯데닷컴도 '롯데닷컴 14주년 기념 나눔 쇼핑'을 진행한다. '나눔 쇼핑'은 침구, 커튼, 가구 등 리비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어린이 도서 구매에 지원된다.

 

또한 제품 매출액의 일정부분(약 1%)을 사회복지에 기부하는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행복한 나눔 문화를 사회전체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캠페인인 '행복 나눔 N캠페인'에도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마트, LG 생활건강, LG 생명과학, 대상, 보령메디앙스, 이랜드, 삼익가구, 린나이, 롯데슈퍼 등 10개 기업이 N마크를 붙인 제품을 판매하며 중앙일보, 서울메트로, NHN 등도 후원기업으로 참여중이다.


참여기업은 생산·판매활동과 사회공헌을 연결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는 행복 나눔 N 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 활동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 사회공헌비용 총 지출 규모는 전체 기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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