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 대통령 "어떤 역경 속에도 국가방위·경제회생에 매진"

국가 위한 희생, 정당한 보상 위한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 수립

장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정부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고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국토 방위와 경제 살리기는 순국선열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은 국난이 닥칠 때마다 단결해서 이겨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면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정신적 귀감으로 존경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 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모든 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전후에 독립한 국가 중 드물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시킨 나라가 됐다"며 "그러나 우리에게는 못 다한 꿈이 있다. 아직도 빈곤과 억압 속에 고통받는 북녘 동포와 함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는 통일 조국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에게는 더 큰 소망이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된 조국을 향한 바람"이라며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 살고 높은 품격을 갖춘 나라,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나라, 바로 선진일류국가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 이것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소원이자 우리의 마지막 꿈"이라고 언급하면서 "조국의 영광된 앞날을 염원한 선열들의 뜻을 이어, 우리는 세계에 우뚝 서는 나라, 성숙한 세계국가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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