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식품연구원’ 지방간, 고지혈증 진행 억제하는 발효기술 개발

김새롬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6일 전통장류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이용해 간 기능 개선과 고지혈증 억제효능을 가진 발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농림기술개발사업은 한국식품연구원 연구팀이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총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수행한 것으로 지방간과 고지혈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복합 바실러스균을 개발했다.

바실러스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미생물로서 전분 및 단백질 분해활성이 강하고 항생물질 및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발효물의 간 기능성 평가를 위해 간 손상, 지방간, 고지혈증이 유발된 쥐를 대상으로 5주간 실험한 결과, 고체 발효물을 0.4% 혼합한 사료를 섭취시킨 경우 간 손상이 없는 대조군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간의 지방 및 혈중 중성지방의 상승이 억제됐다고 전했다.

이 발효기술은 대두, 울금, 노니, 미강 등의 농산물을 발효원료로 사용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발된 기술로 생산된 발효물질은 향후 의약품 신소재 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개발된 기술은 ㈜건농네이처가 2009년 5월 기술이전을 받아 2009년 12월 상품화 했으며,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