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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춘향·몽룡·방자만 있냐? 5人5色 감초 열연도 인기 한몫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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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흥행 몰이를 시작한 2010년 가장 방자한 화제작 <방자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바른손, 시오필름㈜ | 각본/ 감독: 김대우] 의 맛깔 조연 배우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류현경, 오달수, 송새벽, 공형진, 김성령까지, 이들은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고전 [춘향전] 속 주인공들을 뒤집으며 새로운 방자(김주혁 분), 몽룡(류승범 분), 춘향(조여정 분)의 탄생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방자전>에서 [춘향전]의 방자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 향단이(류현경 분). 류현경은 순수에서 도발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탄생한 향단이로 분해 2色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춘향과 몽룡을 이어주며 순수하면서도 어리버리했던 향단이에서 집에서 쫓겨난 후 새로운 주막의 주인으로 인생 역전하기까지, 향단이의 변신과 류현경의 매력은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주옥 같은 영화들 속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오달수는 방자에게 여심을 사로잡는 비법을 알려주는 마노인 역할을 맡아 <방자전> 전반부의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오달수는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에 맛깔스러운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과연 여자를 사로잡는 데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러운 기술들로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등장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오달수의 열연으로 <방자전>은 긴장과 이완을 오가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방자전>을 통해 충무로의 새로운 발견으로 떠오른 배우 송새벽은 변학도 역으로 등장해 <방자전> 후반의 웃음을 이끌어간다. 그는 <방자전>에서 사디스트적인 성향을 띈 변학도 역을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겨준다. 특히 그의 어눌한 말투와 태도는 긴장감을 형성하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가 자행하는 횡포는 어눌함과 대조를 이루며 웃음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기도 한다. 관객들은 이번 영화를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송새벽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방자전> 첫 장면에서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 공형진은 극 중 방자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는 작가 색안경 역을 맡아 극을 더욱 매끄럽게 만든다. 그는 색안경이라는 시나리오 상의 캐릭터 이름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색안경을 끼고 등장해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내며 흥미진진한 방자의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특히 색안경 캐릭터는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가벼운 대사 한 마디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해 공형진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춘향의 신분 상승을 위해 고도의 전략을 세우는 월매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성령의 열연으로 탄생했다. 그녀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그리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조선시대의 팜므파탈 월매를 완벽하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월매의 동생 월래(정양 분)와 함께 가야금 병창을 들려주기도 하는 김성령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2010년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한 <방자전>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19禁 사극의 진수를 확인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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