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목재 전문가들은 최근 티크 이외 다른 종류의 하드우드 사용 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4일 미얀마의 한 소식통은 미얀마에서 이들이 티크 이외의 하드우드를 수출함으로써 산림 보호에 기여하고 국부를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내구성과 외관에서 고품질로 가구 제조업체들로부터 인기를 구가해온 하드우드는 미얀마의 주요 생산품 가운데 하나.
미얀마 목재업체 MTE (Myanma Timber Enterprise)의 우 윈넹(U Win Naing) 부지점장은 “소비자들은 품질 때문에 티크를 선호하며 비계나 나무 창틀 같은 데에만 다른 종류의 하드우드를 사용한다”며 “그러나 티크처럼 사용할 수 있는 품질 좋은 하드우드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얀마에는 현재 80종류의 하드우드가 서식 중”이라며 “이들 중 티크는 그 품질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종”이라고 덧붙였다.
우 윈넹은 “미얀마 모든 사람들이 티크 보호에 책임이 있다”며 “티크 대신에 여타 하드우드를 수출함으로써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다른 하드우드로 만든 가구 수요가 늘어난다면 제조업체들은 좀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이는 미얀마의 국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얀마 목제품 및 상인 협회(Myanmar Forest Products and Timber Merchants’ Assocition, MFPTM) 우 네 툰 민(U Nay Htun Min) 사무국장은 “현재 사철나무 가구 가격은 티크로 만든 것보다 30% 더 싸다”며 “지역 가구 업체들은 대부분 티크를 사용하는데 가공 처리된 하드우드로 만든 가구는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양곤의 한 가구업체는 다른 하드우드 가격은 티크보다 1/3가량 더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업체는 옥외용으로 티크를 사용하고 실내 가구는 다른 하드우드를 사용하는 것도 제안했다.
한편 현재 미얀마 티크의 절반 가량이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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