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 "국회에 변화의 새바람 일으킬 것"

장세규 기자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 선거를 실시해, 전체 249표 중 236표를 얻은 박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 의장은 당선 소감 발표을 통해 "지금 많은 국민들은 우리 국회가 변화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변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국회에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가 국민들 간의 다양한 생각과 분쟁, 대립을 해결하는 해결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시돼야 한다"면서 "법을 잘 만들 뿐아니라 법을 잘 지키는 국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국회가 앞으로 운영돼 가면서 여러 가지 험로가 예상된다"며 "그럴 때마다 오랜 국회생활에서 터득한 노마지지(老馬之智·늙은 말의 지혜)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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