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韓, IOSCO MMOU 정식회원으로 가입

박중선 기자

우리나라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 35차 국제 감독기구(IOSCO)연차회의 기간 6월6일~10일 중 IOSCO MMOU 정식회원으로 가입할 서명식이 진행 중이다.

송경철 금감원 부원장이 9일 현재 연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IOSCO 다자간 양해각서(MMOU)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IOSCO MMOU는 증권 및 파생거래 감독과 정보교환 관련 국제협력을 위해 회원국간 정보 교환 및 상호협력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양해각서다.

IOSCO는 2001년 미국 9·11 테러 등을 계기로 국제 금융·증권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MOU를 마련했다. 5월 말 현재 MMOU 정식회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 65개, 임시 회원은 국내 금융위와 금감원 등 45개 기관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2005년 MMOU에 가입 신청을 했지만 당시 증권거래법이 일부 가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임시회원으로 가입돼 있었다. 이에 2006년3월 금융실명법을 개정하고, 지난해 자본시장법을 시행하는 등 법적 장애요소가 해소되면서 정식회원 가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IOSCO MMOU 가입으로 한국은 G20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선진국 협의체로서 해외 감독당국과 감독정보교류,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등에 대한 국제 공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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