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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결혼 7년차를 맞은 명문대 사회학과 교수 김태호 역을 맡은 이종혁이 카리스마를 벗어내고 첫 유부남 연기에 도전하게 된 소감과 9년차를 맞이한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밝혔다.
“아, 끌어 오르는 코믹 본능!”이라는 말을 KBS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 촬영장에서 자주 쓴다는 이종혁은 ‘추노’의 ‘황철웅’ 역으로 보여줬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감히 벗어내고 유쾌한 연기를 해내 현장을 자주 웃음바다로 몰아넣고 있다.
그가 연기할 김태호는 무수한 해외 유학파들 사이에서 국내파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전임교수 자리를 따낸 실력파. 이로 인해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장남이기도 하다. 방송에 우연히 출연하게 된 후 ‘결혼해주세요’라는 고정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화려한 언변을 과시, 일약 스타 교수로 떠오른다. 하지만 달라진 일상을 접하게 되면서 7년 동안 자신을 묵묵히 뒷바라지 한 아내 정임(김지영)이 지겹게 느껴지게 되고, 대화가 통하는 여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결혼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꾼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너무 세서 이제 좀 풀어지고 싶었다”고 운을 뗀 이종혁은 “그래도 교수님 역할이라 지적으로 보여야 할 텐데 나도 끌어 오르는 코믹본능을 가끔 주체하기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캐스팅 제의를 받고 이런 역을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생활에서 자유를 꿈꾸는 보통 남자의 모습을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돼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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