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대통령 "지방 건설경기 부진, 정부 관심 필요"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부진한 지방 건설경기가 바닥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관심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제6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겸 제7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방에 가면 건설경기가 부진해서 그게 바닥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당국이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 경제가 세계 사회에서 가장 빠르게 모범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가장 기쁜 소식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여러 환경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경제만은 굳건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은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자리가 더 늘어나고 바닥경제가 살아나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겠나 한다"며 "경제가 계속 좋아지면 그 영향이 아래로, 아래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의 중요 목표가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를 만드는 한 축을 사회적기업이 감당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건 매우 다행스럽다"면서 "초기에 사회적기업이 일부 NGO에서 적은 규모로 시작됐는데 이런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이 정책당국의 중심 과제로 떠오른 건 중요한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문화가정과 관련해서도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앞으로 이민 결혼·노동자, 계약노동자 등 외국인들이 경제성장과 더불어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런)가족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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