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자외선 공습경보, 골드미스 올드미스 될라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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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피부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피부 최대의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여름에는 자외선 지수가 특히 더 높다. 때문에 올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내 얼굴을 지키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여름 자외선, 준비 되셨나요?

피부가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변형돼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광노화’라고 부르는데, 광노화된 피부는 주름이 생기고 거칠어지며 기미, 주근깨, 잡티 등 불규칙한 색소 침착이 일어나 피부 톤을 칙칙하고 어둡게 만든다. 또한 활성산소를 생성시켜 세포막에 손상을 주고 진피를 공격해 콜라겐과 엘라스틴(탄력섬유)을 파괴한다.

특히 환경오염 등으로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많아져 사람에게 점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자외선을 눈에 직접 쐬면 각막 상피에 손상을 입혀 각막에 표층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탈모환자라면 외출 시 자외선에 더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이 두피에 분포하고 있는 모낭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여름철에는 땀 등의 노폐물 때문에 두피의 청결상태를 악화시켜 탈모를 악화 시킬 수 있다.

피부 처짐과 주름의 주범, 자외선 잡고 동안 되기 

이처럼 유난스럽다 싶을 정도로 자외선을 똑똑하게 차단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특히 자외선은 활성산소를 일으키고 섬유를 딱딱하게 하며 피부세포를 손상시키고 파괴되어도 재생이 일어나지만, 파괴와 재생을 반복하는 동안에 섬유가 자라나 피부가 처지게 된다. 때문에 자외선에 피부를 장기간 노출하면 탄력을 잃어 피부가 처질 수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얼굴 라인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V라인의 동안을 위한 자외선 차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요즘은 살짝 나온 앞 광대뼈나 V라인 얼굴형 등이 동안의 포인트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자외선은 기미나 주름이 생기게 되는 원인으로 그로 인해 피부노화가 촉진된다. 특히 주름으로 인해 볼살과 턱살이 축 처지게 되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어 V라인 얼굴형과는 멀어지게 된다. 만약 이런 얼굴형이라면 인형같이 예쁜 눈코를 가졌어도 동안이라 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자외선 차단, 파란색이나 붉은색 옷이 좋아

자외선 차단제는 이미 계절, 시간, 장소에 상관없는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 패턴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 쓰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많거나 골프, 등산 등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SPF 지수가 50이 넘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으며, 실내 활동이 많은 사람이라면 SPF지수가 30이상, PA 이상인 제품을 쓰는 것이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마다 덧발라야 완벽한 차단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밀착력이 좋고 지용성이므로 귀가 후 폼클렌징 등으로 꼼꼼히 세안해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옷 색깔에 따라 자외선 차단의 효과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파란색 청바지가 차단지수 1000 정도라면 하얀색 셔츠는 5~9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날이라면 파란 계열이나 짙은 빨간색의 옷을 챙겨 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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