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7급 공무원 경쟁률 115대1, 5년만에 최고치

신미란 기자

올해 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해 5년 만에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010년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46명에 총 5만1452명이 지원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80대 1보다 크게 상승했고 2005년도 117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모집인원이 지난해(600명)에 비해 약 26% 줄어든 데 반해 시험 준비생 증가 및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른 고령 지원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기인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3만730명(59.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30~39세가 1만8940명(36.8%), 40~49세가 1664명(3.2%)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도 118명(0.2%)이나 지원했다.

이번 시험은 20~24세의 연령대가 전년도 대비 8308명(24%)이나 늘어났고 36세 이상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5168명(13%)으로 증가했다. 낮은 연령층과 고 연령층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직군별로는 20개 모집단위 359명을 모집하는 행정직군(외무공무원 포함)에 4만4856명이 지원, 평균 125대 1이었으며, 기술직군은 16개 모집단위 87명 모집에 6596명이 지원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78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전국: 일반)에는 2만5355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세무직(일반)은 23명 선발에 4186명이 지원, 182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509대 1의 경쟁률(4명 모집, 2036명 지원)을 나타낸 교육행정직이다.

기술직군 중에서는 117대 1(7명 모집, 817명 지원)을 나타낸 농업직(일반농업:일반)이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경쟁률은 10대 1(1명 모집, 10명 지원)을 보인 공업직(화공:장애)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장애인 구분모집단위(15개)에는 34명 모집에 1549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46대 1로 전년(37대 1)보다 다소 증가했다.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다음달 24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합격자는 9월 30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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