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립모리스> 짐 캐리, 다이어트 열연 화제 ‘뼈만 앙상’

김영주 기자
이미지

7월 1일 개봉 예정인, 짐 캐리 & 이완 맥그리거의 리얼 사기극 <필립모리스>[수입|배급 : ㈜케이디미디어 / 감독 : 존 레쿼, 글렌 피카라]의 극 후반부에서 짐 캐리가 엄청나게 야윈 모습으로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정할 만큼 기상천외한 이야기에 완전 매료되었던 짐 캐리는 영화 속 한 시퀀스를 위해 눈물겨운 체중감량을 감행, 캐릭터에 완벽성을 기하는 명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필립모리스>는 각종 사기죄로 감옥에 간 IQ 169의 천재사기꾼 스티븐 러셀(짐 캐리)이 운명적인 연인(?)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만나 그와 함께 하기 위해 벌이는 황당한 탈옥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필립모리스>에서 이제껏 수많은 캐릭터 변신을 감행한 짐 캐리에게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체중감량. 그는 사기를 위해 넘어지고 깨지고 떨어지는 온몸 액션은 물론이고 급기야 영화의 마지막에는 극심한 체중감량을 시도해야만 했다. 이것은 영화를 끝까지 봐야 비로소 그 이유를 알 수 있겠지만, 실제로 짐 캐리의 얼굴이 홀쭉해지고 갈비뼈가 드러날 만큼 몰라보게 살이 빠지는 과정은 영화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설정이었다.

이를 위해 촬영 중 서서히 다이어트를 해온 짐 캐리는 마지막 2주간은 토마토 주스와 물로만 버티며 집중적인 체중감량을 실행했다. 최소한의 영양제 보충으로 영양실조에 대비하면서도 마지막 촬영 직전에는 최상의 연기를 위해 아예 물로 목만 축였다고.

마침내 그는 급속도로 살이 빠져 정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가 되었는데 CG가 아닐까 착각할 만큼 믿을 수 없이 변해 있었다. 짐 캐리는 수많은 작품에서 체중이나 외모를 바꾸는 것에 익숙했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변신은 최고로 힘들었다고 토로할 정도.

영화 <필립모리스>를 통해 여러 작품에서나 보여줄 만한 다양한 캐릭터와 직업군을 연기한 짐 캐리에게 촬영도중 후반 장면을 위해 눈에 띄게 체중감량을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일. 영화 현장이라는 것이, 살이 완벽하게 빠질 때까지 촬영을 기약 없이 미룰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단기간 무서울 정도로 체중감량을 이뤄낸 짐 캐리는, 거의 노인처럼 완전히 기력을 상실했다고 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고백해 프로정신을 보여주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영화의 엔딩에서 놀랄만한 탄성을 자아낼 결말을 이끌어낸다. 짐 캐리는 작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배우의 피땀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그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코미디의 진정한 본좌 짐 캐리의 포복절도 코믹 열연, 영국 꽃미남의 신화 이완 맥그리거의 게이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필립모리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사기행각 등으로 오는 7월 1일, 독보적인 할리우드 정통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