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IEEE ‘2010기업혁신상’ 수상

유비쿼터스 시대를 연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개발과 상용화 업적 인정받아

맹창현 기자
올해 5월 초부터 카자흐스탄의 경제 허브인 알마티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상용서비스가 시작돼 야외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국제 전기전자 기술자협회 (IEEE)가 수여하는 '2010년 기업 혁신상(2010 IEEE Corporate Innovation Recogni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 혁신상'은 1985년에 제정됐으며 혁신적인 제품,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전자ㆍ전기 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인텔, IBM, 마이크로 소프트, HP, 퀄컴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이 있으며 국내 기업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IEEE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연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기술의 혁신적 아이디어는 물론, 개발·적용까지 가능하게 한 업적을 인정해 이 상을 삼성전자에 수여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는 2002년 개발을 시작해 2005년 IEEE로부터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고 2006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상용화를 시작한 상태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무선 데이터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4G 이동통신 기술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 단시간 내 경제적으로 보급할 수 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무선 기술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EEE는 전세계 160개국 39만5000명에 달하는 전기·전자·컴퓨터 등 과학 기술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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