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독일, 세르비아에 0-1 일격[종합]

온라인뉴스팀 기자
이미지

유럽의 전통 강호 독일이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반면, 세르비아라는 국명(國名)으로 첫 세계 축구무대를 밟은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가 월드컵 첫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1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마친 세르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38분 세르비아의 밀란 요바노비치(29. 리버풀)의 결승골을 얻어맞아 0-1 패배를 당했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진 것은 24년 만으로 충격이 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인 독일은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전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축구 강호다운 면모를 과시했지만 이날은 세르비아에게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출전한 2006독일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코트디부아르)에 속해 3전 전패로 월드컵의 벽을 실감했던 세르비아는 몬테네그로와 독립 후 처음 나선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켜 월드컵 첫 승을 기분좋게 따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가나에 0-1로 패한 세르비아는 강호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승점 3점)으로 16강 진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독일은 간판스트리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이 전반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후반전에 루카스 포돌스키(25·쾰른)가 페널티킥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불운이 겹치며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세르비아는 전반 초중반까지 공세에 밀려 공격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클로제가 퇴장으로 경기분위기를 가져갔고 전반 38분 요나보비치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12분 경고를 받았던 클로제가 전반 37분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 분위기가 완전히 바꿨다.

0-1로 뒤진 독일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거세게 몰아붙이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를 겸비한 세르비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 독일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여러 차례 놓쳤던 포돌스키는 후반 15분 네마냐 비디치(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핸들링 파울으로 얻은 페널티킥마저 날렸다. 세르비아의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27. 위건)의 선방이 돋보였다.

이후 독일의 공세는 급격히 약해졌고 위기를 벗어난 세르비아는 거세게 독일을 압박했다. 독일은 거듭된 공격에서 골을 얻지 못한데다 수적 열세로 인한 체력부담까지 더해 힘겨운 승부를 벌였고 종료 휩쓸이 울리자 경기는 세르비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AP/뉴시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