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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현대무용특집 ‘춤추러 가자’

빌바오에서 사라고사, 라스팔마스, 바르셀로나까지!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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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회장 이종호)는 2010년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주 스페인 대사관, 주 라스팔마스 대한민국 분관 후원으로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빌바오, 사라고사, 라스팔마스,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4개 도시에서 한국 현대무용특집 ‘춤추러 가자’를 진행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거리 무용 축제인 빌바오 레꾸스 레꾸(LEKUS LEKU Festival), 사라고사 트라옉또스(TRAYECTOS ZARAGOZA), 바르셀로나 디에스 데 단사(DIES DE DANSA) 및 마스단사(MASDANZA)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한국 현대무용 특집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빌바오와, 사라고사, 바르셀로나 도시 곳곳에서 야외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라스팔마스에서는 총영사관 및 마스단사 협력으로 라스팔마스 대학의 살라 파라닌뽀(Sala Paraninfo ULPGC) 극장에서 한국 현대무용의 밤을 공연한다.

참여 예술가로는 창무회 예술감독 김선미, 2007년 페스티벌 아시아 개막 공연자로 초청받아 메르캇 드 레스 플로레스(Mercat de les Flores)에서 공연한 바 있는 박순호 댄스 프로젝트,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 한선미 댄스 프로젝트, 벨기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은경, 발레 세 드 라 베(Ballet C de la B)의 예효승, 피핑 톰 무용단(Peeping Tom)의 김설진 등이 있으며, 각 도시의 유명 명소에서 한국 현대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현대무용 특집은 2009년 마스단사 심사위원으로 스페인을 방문한 이종호 예술감독과 마스단사, 디에스 데 단사 및 트라옉또스 예술감독들이 한-스페인 무용교류에 관해 진행했던 논의과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으며, 비용 부담으로 한국무용 소개를 꺼려했던 스페인 축제 예술감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무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이며 향후 한국과 스페인의 긴밀한 교류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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