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외 주식펀드, 한주만에 플러스 전환

김동렬 기자

글로벌 증시의 강한 상승에 힘입어 국내주식펀드가 한주만에 플러스 성과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펀드도 직전주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펀드는 한주간 3.68%의 수익률로 코스피를 0.28%포인트 상회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주식펀드 3.80%가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으며, 중소형주식펀드와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3.45%, 3.57%로 코스피 성과를 상회했다. 반면, 배당주 펀드는 2.52%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75%, 1.05%씩 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36개 펀드 전체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266개 펀드가 코스피를 상회한 성과를 보였다.

최근 증시변동폭이 커지며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의 2배, 3배등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운용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성과 7.07%로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맵스 TIGER200(2X) 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는 코스피200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다. 뒤를 이은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 역시 코스피200를 기초지수로 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 펀드로 각각 6.98%, 6.95%의 주간성과를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곤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가 5.76%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대신부자만들기 1[주식]Class A’, ‘푸르덴셜자랑스러운한국기업 (주식)A’등 운수장비 및 운수창고업등 강세주에 높게 투자한데 힘입어 5%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금융섹터 펀드인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장지수(주식)’가 금융 및 보험업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각각 0.30%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하위권를 유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309개의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들이 각각 7.15%와 5.81%의 높은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너지 섹터 펀드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자 1[주식](종류A)’ 펀드가 8.43%의 주간수익률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신한BNPP봉쥬르브라질 자(H)[주식](종류A 1)’, ‘산은삼바브라질 자[주식]A’펀드 등 브라질 주식펀드가 각각 7.81%, 7.38%로 주간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펀드의 선전과 함께 ‘JP모간중남미자(주식)A’, ‘슈로더라틴아메리카 자A종류A(주식)’, ‘블랙록중남미자(주식)(H)(A)’ 펀드 등 남미신흥국주식펀드 들도 각각 8.30%, 7.84%, 6.98%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 자(주식)Class A’,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 자 1[주식](A)’ 펀드가 8.18%, 7.97%의 수익률로 브라질 펀드 못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글로벌 경기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에 수요증가가 기대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증시의 회복에 따라 직전주 크게 약세를 보인 금융주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A)’,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 [주식]Class A’펀드가 각각 6%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며 주간성과 상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대거 주간성과 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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