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첫 기상위성 '천리안’ 24일 발사

김상고 기자
▲ 국내 첫 기상위성인 ‘천리안’
▲ 국내 첫 기상위성인 ‘천리안’
국내 첫 기상위성인 '천리안'이 24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꾸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태풍등 기상관측을 조기에 탐지 할수 있게된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국립기상연구소가 프랑스 아스트리움사와 협력하여 2003년부터 개발해서 완성한 우리나라 최초 정지궤도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나로호에 탑재됐던 과학기술위성2호는 지구 상공 300~1,500km의 저궤도를 100분에 한 바퀴씩 돌며서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게 임무였다.

반면 천리안은 통신‧해양‧기상 3가지 기능을 하나의 위성에 탑재한 정지궤도위성으로서 향후 7년간 동경 128.2도 36,000 Km 상공에서 하루 24시간 내내 위성통신 서비스와 한반도 주변의 기상과 해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리안은 동시탑재예정인 사우디위성(ARABSAT 5A)과 함께 임무 기간에 사용될 위성체 연료주입, 발사체 내에서 두 개의 위성의 위치를 잡아주는 어댑터 조립, 발사체 상단 내 조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현지시간으로 6월 23일 오후 7시에서 8시(한국시간 6월24일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발사될 예정이다.

국산기술로 개발된 통신탑재체가 천리안위성에 탑재돼 우주인증을 마치면, 위성 방송통신 서비스 및 공공통신 서비스를 위한 실용화 검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특히 세계 10번째 통신위성 자체개발국의 지위에 걸맞게, 최근 그 가치가 증가하는 Ka 대역을 이용, 3D-TV와 같은 차세대 위성방송통신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리안은 세계 최초 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으로서 한반도 주변 해수수질 등 해양환경과 클로로필 등 수산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 해양영토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을 확보, 실시간 기상관측 능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기상예보 수준이 통상 15분 간격, 최소 8분간격의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교과부는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지원을 위해 24시간 주야간 연속적으로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상변화를 관측하게 되며, 필요시 주어진 영역을 집중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더 신속한 관측 능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위험기상의 감시능력과 기상예보, 재난대비 등 기상청의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 최초 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으로서 한반도 주변 해수수질 등 해양환경과 클로로필 등 수산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여 해양자원관리, 해양환경보전 등 해양영토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6종 기상자료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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