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국은행은 신임 기획국장으로 금융경제연구원의 강준오 부원장을 임명했다.
강 국장의 인사발령으로 공석이 된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에는 한상섭 조사국 부국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신임 북경사무소장에는 중국인민은행 등과 협력관계 강화 등을 위해 송규성 총무국 부국장을 임명했다. 송규성 신임 부국장은 해당국 사무소 근무경험이 있음은 물론 중국어에 능통해 현지와의 업무 교류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발령은 김중수 총재가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김중수식’ 인사 개편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김 총재는 취임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눈에 띄는 인사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최근 4월 이후 쭉 비어있던 기획총무담당 부총재보 자리에 장세근 총무국장을 승진 발령 한 것이 고작이었다.
이번 기획국장은 김 총재가 추진하는 대대적 조직 개편의 중책을 맡는 요직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윤곽이 잡힐 개편안이 큰 파문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김 총재가 취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직의 혁신을 강조했기에 더욱 그렇다.
한은 관계자는 20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총재의 뜻이 반영된 인사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측면에서 이번 인사 결정은 김 총재가 앞으로 어떤 인사스타일을 보여줄 지에 대한 단적인 예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를 보면 ‘소장파 전문가’를 영입, 전진배치하는 시스템을 드러냈다.
올해 52세인 강 국장은 강태수(51) 금융안정시스템실장을 제외하면 국·실장 가운데 가장 젊다.
한편 총무국 인사관리팀 홍원석 차장은 “이번 인사는 일시적으로 이뤄진 것이다”며 “지난 4월 신임 총재 인사로 미뤄진 부서장급 인사는 올 8월쯤에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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