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목구조 프리컷 ‘생산 돌입’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기자

한일프리컷, 기존주택 대비 30~40% 저렴하게

지난해 말 일본 프리컷 설비 도입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강원 횡성 한일PRE-CUT(대표 최동일)이 반년 넘은 세팅작업 및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한일프리컷은 일본 현지 기술자를 상시채용하는 한편 수도권 일원에 40여평 규모로 모델하우스를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6월에 착공해 7월께 완공 예정인 모델하우스에는 상근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착공을 위해 현재 양평이나 남양주, 강촌, 설악면을 중심으로 200~300평 규모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직수입된 프리컷 설비는 목조주택용 및 조경용 목골조를 비롯해 데크재, 사이딩, 내부마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전천후 기계. 골조용 기둥은 150×150×7000mm, 보는 150×450×9000m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내외부용 마감재 및 바닥재는 폭은 5~500mm까지, 넓이는 90~ 300mm, 길이는 3600mm 이상 가능하다.

 


생산능력은 월평균 약 900평의 골조를 생산할 수 있다. 30평형대 목조주택은 8시간 기준으로 하루면 생산할 수 있다. 설계에서 생산에 이른 전 과정이 전용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CAD/CAM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구조계산, 부재별 가공상세, 견적 및 전산서까지 자동으로 산출해 준다. 구조에 문제가 있으면 개선될 때까지 다음 단계 진입이 안 됨으로써 부실시공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현장 설치 또한 45평 복층기준으로 보통 이삼 일만에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다. 각 부재에 매겨진 고유번호에 따라 망치만 가지고 조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동일 대표는 “철저히 계산된 프로그램에 의해 빠르고 정확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부재의 낭비도 없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공되고 있는 중목구조 주택 시공가격에서 30~40%는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현장에서의 공기단축과 인건비 절감까지 생각하면, 건축주나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더욱 큰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