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조선·건설회사, 여전히 '수출 역군'

김은혜 기자

조선·건설회사, 여전히 '수출 역군'
 
상반기 '수주 대박' 1위는 현대중공업


조선회사와 건설회사가 수출 역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 1위사로 뽑혔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지난 1월 4일~지난 16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계약금액이 35조7037억 원으로 전년동기(13조1486억 원) 대비 171.54% 증가했다.
업종별로 조선 관련 계약총액은 6조8410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5710억 원) 대비 335.45% 급증했다. 건설 관련 계약총액도 12조8270억 원으로 전년동기(6조3412억 원)에 비해 102.28% 늘었다.
그 결과 수출 관련 계약총액은 26조7045억 원으로 전년동기(7조3329억 원) 대비 264.17% 급증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들어 조선 부문 해외수주 증가로 상장법인 단일판매 등 계약총액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중공업이 가스복합화력 발전설비 등 3건에 대해 총 4조8231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이 1조3237억 원 어치 FLNG(부유식액화천연가스저장)선 1척을, 대우조선해양은 6942억 원 어치 초대형 해양플랜트 설치선 1척을 수주했다.
조선과 건설을 통틀어 수출 계약 금액 상위 10사는 현대중공업(4조8231억 원), GS건설(4조2118억 원), 삼성물산(3조6033억 원), 삼성엔지니어링(3조5263억 원), 현대건설(3조5113억 원), 대우건설(1조3612억 원), 삼성중공업(1조3237억 원), 두산중공업(1조2577억 원), 대우조선해양(6942억 원), 한전기술(6466억 원)이었다.


사진=현대중공업이 지난 2007년 수주, 사우디에서 공사 중인 중동 최대의 ‘마라피크(Marafiq)' 발전?담수플랜트 사진제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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