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그리나, 2년만에 단막극 ‘이유’로 컴백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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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그리나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이유' (작 박형근, 연출 전창근)로 오랜만에 TV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다. 2007년 KBS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 이후 영화에만 매진을 하다 2년여 만에 방송복귀인 셈이다.

2004년에 데뷔한 박그리나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꽤 많은 경력을 쌓았다. 데뷔초부터 영화와 드라마에 쉴세없이 러브콜을 받아 2008년도까지 4년을 하루 같이 쉴틈없이 달려 온 그녀는 2009년 1년여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직전 찍었던 영화 “안녕 마침내”로 공주신상옥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연기상을 받으며 한단계 더 발전을 하게되었다.

여러 가지 캐릭터 연기로 카멜레온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는 영화 '바보'에서 카페종업원 희영,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남장여자 순남, '스토리 오브 와인'에서 화연, 드라마 “마왕”에서의 여형사 이민재등 꾸준히 다양한 모습을 만들고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 '이유'에서 그녀는 식물인간 상태의 교수님의 간병인으로 애써 쾌활해 보이지만,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송이역을 맡아 이보희, 김나운과 함께 열연할 예정이다.

“단막극만 벌써 여섯작품째다. 거의 1년에 한편씩은 하는것 같다.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을수 있는 것도 다 단막극을 하면서 많이 배운 덕뿐이다. 단막극은 날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다.”라는 그녀는 1년여의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진후 하는 방송활동에 각오가 남다르다. 단막극은 한 씬 한 컷을 촬영하는 데에도 배우는것이 많아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녀 이번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연일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스페셜, 그 6번째 이야기 '이유'를 통해 박그리나에게는 또다른 세상으로 도약할수 있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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