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전년比 16.6%p ↑

김새롬 기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휴가를 떠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35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물은 결과, 전체의 70.8%(252명)가 올 여름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7.3%(26명)는 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답했고, 아직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21.9%(78명)으로 적지 않았다.


이는 인크루트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휴가를 가겠다는 비율 54.2%와 비교해 16.6%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반대로 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비율은 지난해 20.7%에서 7.3%로 큰 폭으로 줄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불황과 경기침체의 그늘을 못 벗어난 상황에서 여름휴가를 꺼린 직장인이 많았던 데 비해, 올해는 상대적으로 재정적, 정신적인 여유가 생겼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휴가지로는 ‘국내 휴양지(바다, 계곡 등)’(73.0%, 184명), ‘해외’(17.9%, 45명), ‘국내 도심(놀이동산, 공원 등)’(3.2%, 8명), ‘고향 또는 친척집’(2.8%, 7명), ‘기타’(3.2%, 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지 또한 지난해 조사와는 다소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고향이나 친척집에 머물겠다는 비율이 지난해 8.3%에서 올해 2.3%로 6.0% 낮아졌고, 대신 해외로 나가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13.9%에서 올해 17.9%로 4.0% 뛰어올랐다.


또 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8월’(46.8%, 118명)이 가장 많았으며 예상비용은 ‘21만~30만원’(24.6%), ‘11만~20만원’(19.8%), ‘41만~50만원’(13.5%), ‘31만~40만원’(10.3%), ‘51만~60만원’(9.5%), ‘100만~150만원’(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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