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목재가격 지역마다 ‘천차만별’

이호영 eesoar@imwood.co.kr 기자

70%까지 가격 상승…폭락 조짐도

일부 시장에서는 목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는 문자 그대로 천장까지 치솟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공급 부족으로 올 초반 산업 전반에 걸쳐 목재 가격은 2006년도 이래 최고치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의 침체로 인해 2005년과 2009년 사이 산출량은 50%까지 감소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지역 제재소 생산량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 회복은 수요 증가로 나타났으며 제재소가 가격을 올리는 견인 요인이 됐다.  
당분간 적어도 한 시장에서는 이같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앤드류 너퍼(Andrew Nuffer) 클렌데닌 목재 회사(Clendenin Lumber Company) 재고 담당자는 밝혔다. 클렌데닌社는 외국으로 제조 목재의 약 90%를 수출한다.


그는 “공급은 상당히 조여들어있는 상태”라며 “침체기 동안 많은 제재소가 손을 떼거나 시장 전체 공급이 감소될 정도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이곳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때문에 기존 재고가 팔려 시장에서 바닥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제 재고품은 다 팔렸고 수요 증가로 가격은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급 부문이 다시 딸리기 시작했다.
앤드류는 “이젠 목재 사업 부문은 판매자의 시장”이라며 이같은 이유로 “많은 생산품이 존재하고 이것을 원하는 소비자도 많은 데다 공급은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0%에서 70%까지 가격이 치솟은 것도 봤다고 전하며 “사실 곧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하면 동조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어도 앞으로 몇 개월간 가격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주택 건축에 사용되는 가문비나무나 소나무 거래상의 경우에는 아니다.
이 지역 한 업체 목재 및 건축 담당자는 “매우 심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2주 전보다 1장당 4달러 정도 더 싸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4월은 주택 시장이 다시 재개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수요를 맞출 공급물량이 거의 없었다.


지금은 갑자기 사람들이 주택 건축에서 빠져버린 상태고 그 당시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그러나 지붕을 덮어씌우는 작업만큼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속해서 필요 물량이 상승 중이다.
이 지붕용 목재 시장에서도 가격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지역 건축 관계자는 “어제 산 지붕용으로 트럭 한 대 분량을 샀다”며 “2주 전보다는 1장당 3달러 떨어진 가격으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것 대신에 이같은 목재 공급 부문에서의 요동이 많은 돈을 끌어모을 수 있는 여건을 형성 중이다.

이호영 eesoar@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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