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방암과 갑상선암의 예방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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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의 박모씨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슴의 불편함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진을 받던 중, 박씨가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 나이가 젊긴 하지만, 갑상선암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이라 갑상선 검진도 함께 받게 됐다. 검진 결과 다행히도 유방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갑상선 초음파에서는 좌측 갑상선에 약 5mm가 넘는 크기의 악성 의심 혹이 발견됐다. 가는 바늘을 통해 혹 조직의 일부를 채취해냄으로써 조직을 정확히 분석하는 세침검사 결과 갑상선암으로 진단됐다.

유플러스 유방갑상선 클리닉 강석선 원장은 당시 박씨의 상태에 대해 “발견된 혹의 크기가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갑상선 피막에 붙어있는 혹으로서 바로 옆으로 혈관이 지나가서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갑상선 피막을 뚫고 혈관을 통해 전이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갑상선암을 예방할 최선의 방법은 ‘정기검진’이라고 강원장은 전했다. 검진은 보통 초음파검사와 세침검사로 이뤄진다. 초음파검사에선 혹의 유무와 크기, 모양, 위치를 확인하고, 혹이 발견되면 세침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정확히 진단한다.

세침검사는 가는 바늘을 통해 혹 조직의 일부를 채취해냄으로써 조직을 정확히 분석하는 검사다.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정확히 구분해서 불필요한 수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에 대해서는 아직 검진 시작 나이나 그 횟수, 기간에 대해 확립된 것은 없다. 갑상선암은 검사를 통해 발견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3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양성 혹이 발견되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통해 혹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강원장은 “전체 갑상선 암중 가장 많은 유두암의 경우 유전되는 암은 아니나 100명중 5명 정도는 가족력이 있다”며 “부모나 형제자매 중 유두암이 있을 경우, 본인이 유두암에 걸릴 위험도는 4배 정도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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