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기도 추천, 여름방학 3色 테마 농촌 체험

김대진 기자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3가지 테마의 농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

농촌, 어촌, 산촌 체험마을을 비롯해 경기 농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슬로푸드 마을 등 66여 공식 체험마을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가 가족단위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체험마을 9곳을 3가지 테마로 소개했다.

논을 활용해 물놀이와 황토마사지, 머드체험 등이 가능한 ‘논풀 체험’, 조개, 감자,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 자연경관이 수려한 강과 하천에서 뗏목타기, 족욕, 물장수 체험을 할 수 있는 ‘물놀이 체험’ 등 3가지 테마가 준비됐다.

특히 경기도 농촌체험 마을은 수도권 지역에서 당일 체험이 가능하면서도 대규모의 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시 '바람새마을', 고양시 '서릿골마을'에서 아이들에게 ‘생태 놀이터’ 논에서의 체험과 논풀장에서 황토 미끄럼, 축구, 우렁·미꾸라지 잡이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질울고래실마을'은 질그릇을 만드는 흙과 물이 풍부하고 벼농사가 잘되는 기름진 논(고래실논)이 많은 마을로 미꾸라지 잡기, 둠벙 푸기 등 논과 관련된 체험이 많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는 감자, 옥수수 철이기 때문에 경기도의 바다, 산, 논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갖는다.

안산 대부도 중심에 위치한 종현마을은 지난 94년 시화방조제가 들어서면서 연륙도가 되어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어촌 관광지로 유명하다. 비옥한 토질과 해풍을 받아 자란 대부도 포도가 굉장히 유명해 가을 포도철이 되면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또 2,700만평에 달하는 구봉갯벌에서 바지락, 동죽, 맛조개를 직접 잡을 수 있고, 갯벌썰매와 카약타기, 바다레프팅, 어선 승선 등 다양한 어촌체험을 할 수 있다.

안성 흰돌리 마을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농촌마을로 천수답과 다랭이논이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을 앞 맑은 개울에는 버들치, 기름종개, 가재 등이 살고 있고 바을 주변에 천년고찰 청령사와 석남사가 있다. 아담한 예술공원이 꾸며진 금광호수도 볼만하다.

도는 추천한 체험마을에서는 수려한 계곡에서 한가로이 발을 담그고 더위를 피하는 고전적인 물놀이부터 재래식 펌프와 물지게 등 조상들의 물이용 방식을 배우는 북청물장수 체험까지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마련했다.

여주 점동면 ‘늘향골 마을’은 남한강과 청미천이 만나는 곳으로 강변으로 펼쳐진 백사장이 물놀이 재미를 배가한다. 포천 영중면 ‘성동 순두부마을’은 경기도 지정 ‘슬로푸드’마을로 산정호수로 이어지는 관음산 등산로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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