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민식, 그의 귀환을 기대하라 <악마를 보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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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 없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최고의 배우들이 온다. 최민식, 송강호, 황정민, 설경구 등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배우들이 하반기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예정. 그 중 <악마를 보았다>(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로 오랜만에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줄 최민식이 올해 귀환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선정되었다. 

2010년 하반기 극장가는 연기파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경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민식, 송강호, 황정민, 설경구 등 출연 소식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명배우들이 스크린을 달굴 예정.

 

특히 그들 중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이 yes24에서 진행된 ‘연기에 혼이 담긴 명배우들의 귀환, 가장 기다려지는 배우는?’을 뽑는 투표에서 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쉬리>의 북한 특수공작원, <파이란>의 3류 건달 ‘강재’, <올드보이>의 15년간 감금당했던 사내 ‘오대수’까지. 항상 자신이 맡은 역할에 다른 배우를 떠 올릴 수 조차 없게 만드는 배우 최민식. 그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 만에 김지운 감독의<악마를 보았다>로 한국영화사상 볼 수 없었던 지독한 악당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기하는 최민식씨 눈을 보면 소름이 쫘~악(터우리)’, ‘만두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요.(unvivi09)’ 등 최민식이 오랜만에 선보일 폭발적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민식이 선택한 <악마를 보았다>는 복수극의 통념을 뒤집는 색다른 영화다.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된 연인의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남자, 난생 처음 피해자의 입장에서 받은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되갚으려는 연쇄살인마. 복수의 이름으로 서로 고통을 주고 받는 지독하고 또 잔인한 복수는 기존 복수극과는 확연히 다른 통쾌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최민식의 캐릭터 스틸 또한,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 최민식 자신이 ‘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그야말로 악마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캐릭터’라고 소개한 장경철. 최민식은 그런 살인마 장경철의 포스가 한 눈에 느껴지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지운 감독은 ‘불덩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한국 최고의 열정과 뜨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최민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扮)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扮)의 광기 어린 대결을 뜨겁게 보여줄 김지운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2010년 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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