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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오픈한 이랜드 그룹의 엔씨(NC)백화점이 첫 달 매출만 1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랜드는 5일 가격거품을 걷어낸 이랜드 NC백화점의 첫 달 매출이 목표치인 150억 원을 넘어 180억 원을 기록, 연간 2500억 원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고 5일 밝혔다.
송파, 강남, 서초 등 강남 3구 소비자가 60%에 달했으며 안양, 용인 등 원거리 고객 비중도 30% 가까이 차지해 실속 있는 직매입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가든파이브가 위치한 장지 지하철역 이용객수는 NC백화점 오픈 이후 8000명에서 2만 명 수준으로 증가해 집객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NC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는 100만 여명으로, 하루 평균 3만 명에 달한다.
NC백화점 관계자는 "6월이 전통적인 백화점 비수기인데다, 아직 주변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런 수준"이라고 밝혔다.
명품 편집매장 '럭셔리 갤러리'는 NC백화점에서 가장 높은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격이 백화점보다 20~40% 저렴한데다 해외의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한 매장에서 둘러볼 수 있는 편집샵 형태로 꾸며져 제품 구매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30~40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코치백'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버버리', '마이클 코어스'가 그 뒤를 이어 고가의 명품 보다는 매스티지급(대중명품) 상품 선호도가 높았다.
'NC Only'인 'DPL(Department Premium Label)' 브랜드도 비교적 선전했다. 론칭 초기의 브랜드 인지도 열세에도 불구하고 기존 매장의 95% 수준의 매출을 보였다. 직매입 상품의 선전에 따라 전체 매출 중 직매입 상품 비중은 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C백화점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키즈테마파크'와 일평균 1000만 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보이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 호텔뷔페 '브로드웨이'도 성공적이란 평가다. 특히 키즈테마파크는 지금까지 2만 여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지역의 새로운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3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ABC마트'와 이랜드 SPA 브랜드 '미쏘(MIXXO)'를 비롯해 '스파오(SPAO)'와 유아의류용품을 판매하는 '넥스트맘' 역시 상위권 매출로 편집매장의 인기를 반증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결국 고객이 원하는 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라며 "직매입 방식은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엔씨백화점의 성공적인 연착륙에 따라 연말까지 직매입 매출 비중을 4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편집샵 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직매입 해외 명품 브랜드 수도 늘릴 예정이다.
아울렛의 직매입 백화점 전환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뉴코아 강남점과 야탑점, 2001아울렛 불광점이 연내에 엔씨백화점으로 전환된다. 또한 최근 인수한 그랜드 백화점 강서점도 엔씨백화점으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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